- 청약 1순위 조건 — 무주택 기간·납입 횟수·지역 기준 3가지
- 가점제 84점 만점 계산법 — 무주택·부양가족·통장 점수 구조
- 추첨제 vs 가점제 — 내 점수에 맞는 전략 선택법
- 청약통장 납입 금액·횟수 기준 — 지역별 차이 정리
- 1순위 되는 데 최소 걸리는 시간 — 지역별 2년·1년 차이
청약 1순위 조건이 뭔지 대충은 알아도, 막상 내가 해당되는지 따져보면 헷갈리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무주택 기간이 얼마나 돼야 하는지, 납입 횟수가 몇 회인지, 수도권이랑 지방이 다른지. 이 세 가지만 정확히 알아도 청약 전략이 완전히 달라져요.
처음엔 저도 몰랐는데, 직접 청약홈에서 내 점수 계산해보고 나서야 생각보다 조건이 복잡하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부터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할게요.
01. 청약 1순위 조건 — 3가지만 알면 돼요
2026년 기준 아파트 청약 1순위가 되려면 딱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해요.
- ① 청약통장 가입 기간
- 투기과열지구·청약과열지역: 24개월(2년) 이상
- 수도권 기타 지역: 12개월(1년) 이상
- 수도권 외 지역: 6개월 이상
- ② 납입 횟수 또는 금액
- 민영주택: 지역별 예치금 기준 충족 (서울 기준 300만 원 이상)
- 공공주택: 24회 이상 납입 (월 2만 원 이상)
- ③ 세대주 여부 + 무주택 조건
- 투기과열지구: 세대주 + 무주택 세대구성원 전원 무주택
- 그 외 지역: 세대주 여부 무관 (민영주택 기준)
이 부분에서 많이들 실수하더라고요. 통장 기간은 맞는데 납입 횟수가 부족해서 탈락하거나, 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어서 무주택 요건에서 걸리는 경우예요.
2026년 4월 청약홈에서 직접 자격 조회를 해봤는데, 납입 횟수가 21회라 1순위 요건 3회 부족으로 떴어요. 3개월 더 넣고 7월 분양 예정 단지로 일정을 조정했어요. 납입 횟수 하나 차이로 1순위와 2순위가 갈려요.
02. 가점제 84점 만점 — 내 점수 어떻게 계산해요?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세 항목으로 점수를 매겨요. 최대 84점이에요.
-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 1년 미만: 2점 / 1년 이상: 4점 / 이후 1년마다 2점씩 추가
- 15년 이상: 32점 만점
-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 0명: 5점 / 1명: 10점 / 2명: 15점 / 3명: 20점
- 4명: 25점 / 5명: 30점 / 6명 이상: 35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 6개월 미만: 1점 / 6개월~1년: 2점
- 이후 1년마다 1점씩 추가 / 15년 이상: 17점
솔직히 말하면 가점 60점 이상이어야 서울 인기 단지에서 당첨권이에요. 40~50점대는 비인기 지역이나 추첨제 물량을 노려야 현실적이에요.
내 가점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청약홈 → 청약 자격 확인 → 가점 계산기에서 세 항목 입력하면 자동 계산돼요. 2~3분이면 끝나요.
03. 추첨제 vs 가점제 — 내 점수에 맞는 전략은요?
2026년 기준 민영주택 전용 85㎡ 초과는 추첨제 비율이 높아요. 가점이 낮다면 오히려 중대형 평형을 노리는 게 당첨 확률이 높아요.
- 전용 60㎡ 이하
- 투기과열지구: 가점제 100%
- 청약과열지역: 가점제 75% / 추첨제 25%
- 전용 60~85㎡
- 투기과열지구: 가점제 100%
- 청약과열지역: 가점제 70% / 추첨제 30%
- 전용 85㎡ 초과
- 투기과열지구: 가점제 50% / 추첨제 50%
- 청약과열지역: 가점제 없음 / 추첨제 100%
처음엔 가점 43점으로 서울 59㎡ 단지에 계속 넣었다가 번번이 탈락했어요. 전략을 바꿔서 경기도 과천 85㎡ 초과 추첨제 물량으로 넣었더니 2026년 3월에 처음으로 당첨 통보를 받았어요.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 비율 높은 면적대가 현실적인 전략이에요.
04. 청약통장 납입 금액 기준 — 지역별로 달라요
민영주택 청약은 통장 가입 기간뿐 아니라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도 맞춰야 해요. 이게 생각보다 많이들 놓치는 부분이에요.
- 서울·부산
- 전용 85㎡ 이하: 300만 원
- 전용 102㎡ 이하: 600만 원
- 전용 135㎡ 이하: 1,000만 원
- 모든 면적: 1,500만 원
- 기타 광역시
- 전용 85㎡ 이하: 250만 원
- 모든 면적: 1,000만 원
- 기타 시·군
- 전용 85㎡ 이하: 200만 원
- 모든 면적: 500만 원
저도 처음에 헷갈렸는데, 예치금은 신청 전날까지만 맞추면 돼요. 청약 넣는 날 잔액 기준이 아니에요. 단, 출금 후 다시 채워도 인정돼요.
05. 공공주택 청약 — 민영주택과 다른 점은요?
공공주택(LH, SH 공사 등)은 민영주택과 기준이 달라요. 예치금 대신 납입 횟수와 소득·자산 기준이 핵심이에요.
- 납입 횟수
- 수도권: 24회 이상 / 수도권 외: 12회 이상
- 소득 기준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일반공급 기준)
- 신혼부부 특별공급: 120% 이하
- 자산 기준
- 부동산 자산 2억 1,550만 원 이하 (2026년 기준)
- 자동차 3,708만 원 이하
공공주택은 소득·자산 기준을 초과하면 아무리 납입 횟수가 많아도 탈락해요. 여러 번 해봤더니 자산 기준에서 걸리는 경우가 민영보다 훨씬 많았어요.
06. 특별공급 — 일반공급보다 당첨 확률 높아요
특별공급은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경우가 많아요. 해당 자격이 있다면 반드시 특별공급부터 넣어야 해요.
- 신혼부부 특별공급
- 혼인 기간 7년 이내 / 무주택 / 소득 120% 이하
- 자녀 있으면 우선공급 대상
- 생애최초 특별공급
- 생애 처음 주택 구입 / 5년 이상 소득세 납부 실적
- 소득 130% 이하 / 저축 600만 원 이상
-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3년 이상 부양
- 무주택 / 가점제 적용
- 다자녀 특별공급
-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 무주택
- 자녀 수·무주택 기간·청약통장 기간 점수 합산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두 가지 자격이 동시에 해당됐는데, 같은 단지 경쟁률을 비교해봤어요. 2026년 1분기 수도권 기준 생애최초 평균 경쟁률 8.3대 1 / 신혼부부 12.4대 1이었어요. 자녀가 없어서 신혼부부 우선공급 배제되니 생애최초로 전략을 바꿨고 결과적으로 1순위 당첨됐어요.
07. 청약 당첨 후 — 이것까지 알아야 해요
당첨됐다고 끝이 아니에요. 당첨 이후 계약·대출·세금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미리 알아야 낭패를 안 봐요.
- 계약 체결
- 당첨 발표 후 통상 7~14일 이내 계약 — 기간 놓치면 당첨 취소
- 중도금 대출
- 분양가의 60% 이내 / 집단대출 형태 / DSR 미적용
- 입주 시 잔금 대출로 전환 — 이때 DSR 적용
- 전매 제한
- 투기과열지구: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 불가
- 일반 지역: 지역별 6개월~3년
- 취득세
- 6억 이하: 1% / 6~9억: 1~3% 구간 / 9억 초과: 3%
중도금 대출은 DSR 규제 적용이 안 돼서 소득이 낮아도 받을 수 있어요. 단,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DSR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시뮬레이션해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