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듣기평가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2025년 11월 13일 2026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힌 이번 제안은 현재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교육부의 공식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2027 수능 영어듣기 폐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교육부 공식 계획, “2028학년도 수능 영어듣기 유지”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2027년 시행) 수능 기본계획에 따르면,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 중 17문항을 듣기평가로 시행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현재까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어디에도 영어 듣기평가 폐지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이나 발표는 없는 상태다.
2028학년도 수능 영어 구조 (교육부 발표)
- 총 문항: 45문항
- 듣기평가: 17문항 (약 38%)
- 평가 방식: 절대평가 9등급 체제
- 평가 시간: 약 20분
임태희 교육감, “영어듣기 폐지 추진” 재차 공식화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5년 11월 1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가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어제 수능 현장을 돌아보니 시험 감독관, 교사 등이 이구동성으로 영어 듣기 평가가 문제를 얘기했다”며 “근원적으로 교육적 시각에서 영어 실력에 대한 적정한 지표, 소통역량평가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지 이론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스피커 고장 사고가 촉발…방송 사고 위험성 지적
교육을 비추다는 11월 15일 보도에서 “수능 당일 청주 방송 사고로 촉발된 ‘듣기평가 폐지론’”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논란을 다뤘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고등학교 고사실 내 스피커에 문제가 생겨 수능 영어 듣기평가 방송이 나오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비 CD 플레이어를 해당 교실로 전달해 마저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종료 시간을 4분 연장해 진행했다고 나무위키는 전했다.
⚠️ 2026학년도 수능 당일 주요 사고
국토교통부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전국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고 140편의 운항 시간을 조정했다. 그럼에도 청주의 한 시험장에서는 스피커 고장으로 영어 듣기평가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 교육감 주장 근거…”스피커 교체에 440만 원”
중부일보 11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학교 및 교실마다 스피커 사정이 다르다. 소음측정기로 스피커를 점검했을 때 문제가 있으면 학교에서 교체비용으로 440만 원을 쓴다”며 “스피커를 고쳐놨는데 시험 보면서 지지직 소리가 날 수 있다. 사실상 행운만 바랄 뿐”이라며 기술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동방일보는 임 교육감이 “사교육을 통해 듣기 요령을 훈련하는 것이 이미 퍼져 있다”며 “조만간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폐지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제시한 폐지 근거 (경인방송 보도)
-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문제풀이식 평가에 머물러 있음
- 소통을 위한 실제 영어 활용 능력 측정에 한계
- 사교육에 과도하게 의존
- 학교 현장에서 듣기평가 준비로 인한 행정적 부담
- 청취 환경 차이, 음향 설비 문제, 외부 소음 통제 등으로 인한 공정성 논란
20일 시도교육감 회의서 공론화…교육부 협의 예정
경기뉴스는 임 교육감이 “영어듣기평가의 폐지는 앞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논의가 이뤄졌던 사안으로, 많은 교육감들이 동의를 표시한 바 있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제105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다시 한번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교육을 비추다는 “임 교육감은 2027학년도 수능(2026년 11월 시행)부터 듣기평가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교육부는 수능 정책 변경 시 최소 2년 전 예고 원칙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2027학년도 수능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주요 일정 (교육을 비추다 보도 종합)
- 2025년 11월 20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안건 상정 예정
- 2025년 말~2026년 초: 교육부 최종 결정 예상
- 2026년 11월: 2027학년도 수능 시행
조정식 강사 “현장을 모르는 탁상공론” 강력 반발
교육을 비추다 11월 15일 보도에 따르면, 유명 영어 강사 조정식은 SNS를 통해 “현장을 모르는 탁상공론”이라며 임 교육감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
조 강사는 학생 부담 증가와 실용 영어 교육 위축을 우려하며 폐지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교육을 비추다는 전했다.
찬반 입장 요약 (교육을 비추다 분석)
- 찬성: 방송 사고 위험성과 평가 환경의 불공정성
- 반대: 학생 부담 증가와 실용 영어 교육 위축 우려
1월에도 제안했던 대입 개혁안의 일부
네이트뉴스 2025년 1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올해 1월에도 대학입시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기존 상대평가 폐지 및 5단계 절대평가 시행, 서술·논술형 평가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혁안과 함께 수능 영어 과목 듣기 평가 폐지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임 교육감은 “영어 수업과 수행평가에서 이미 ‘듣기’ 영역을 충분히 학습하고 있는 데다 학교별 방송시설 환경 편차,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의 어려움 등으로 수능 시험장 운영교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네이트뉴스는 전했다.
국어 듣기평가 선례…2014학년도부터 폐지
경기뉴스는 “2014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듣기평가가 폐지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영어 듣기평가 폐지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국어 듣기평가도 방송 사고와 공정성 문제를 이유로 10년 전 폐지된 바 있어, 영어 듣기평가도 같은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찬성과 반대 입장 비교
| 구분 | 폐지 찬성 입장 | 폐지 반대 입장 |
|---|---|---|
| 공정성 | 스피커 음질 차이로 불공정 발생 (임태희 교육감) |
기술적 보완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 (조정식 강사) |
| 사회적 비용 | 항공기 140편 통제 등 비용 과다 (동방일보 보도) |
연 1회 시험으로 감내 가능 |
| 학생 부담 | 행정적 부담 감소 (경인방송 보도) |
듣기가 더 쉬워 폐지 시 부담 증가 (조정식 강사) |
| 사교육 | 듣기 사교육 감소 (동방일보 보도) |
독해 사교육 증가 가능성 |
| 교육적 가치 | 실제 소통 능력 측정 한계 (경인방송 보도) |
4대 영역 균형 학습 필요 |
경기도, 전국 수험생의 29.5% 차지
교육을 비추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 수험생의 29.5%에 해당하는 16만 3,593명의 응시자를 보유한 최대 규모 지역이다.
머니투데이는 올해 경기도 내에서 총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16만 3,593명이 수능에 응시했으며, 시험 운영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 인력을 포함해 3만 명 이상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수험생 대비 전략은?
교육 전문가들은 현재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 계획대로 듣기평가를 포함해서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 권고사항
- 교육부 공식 발표 전까지는 듣기평가 포함하여 준비
- 독해·어휘·문법 약 70%, 듣기 약 30% 비율 유지
- 듣기 훈련은 독해 능력 향상에도 도움
- 2025년 말~2026년 초 교육부 발표 주시
자주 묻는 질문
Q1. 2027 수능 영어듣기 폐지가 확정되었나요?
아니요. 머니투데이와 경기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폐지를 제안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단계입니다. 교육부의 공식 결정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Q2. 언제쯤 확정 여부를 알 수 있나요?
교육을 비추다 분석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2026년 11월 시행)에 반영하려면 2년 전 예고 원칙에 따라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는 교육부의 결정이 나와야 합니다.
Q3. 지금 듣기 공부를 안 해도 되나요?
절대 안 됩니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교육부가 발표한 기본 계획대로 듣기평가가 포함된 것으로 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Q4. 국어 듣기평가는 왜 없어졌나요?
경기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어 듣기평가는 2014학년도 수능부터 폐지되었습니다. 당시에도 방송 사고와 공정성 문제가 주요 이유였습니다.
Q5. 임태희 교육감 혼자 결정할 수 있나요?
아니요. 한국프레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능 구조를 실제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시·도교육감은 강하게 요구할 수는 있지만, 혼자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론: 논의 중이지만 확정 아님
각종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027 수능 영어듣기 폐지는 현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안한 단계이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주요 언론 보도 종합
- ✅ 머니투데이: 임태희 교육감, 11월 13일 폐지 추진 공식화
- ✅ 경기뉴스: 11월 20일 시도교육감 회의 안건 상정 예정
- ✅ 교육을 비추다: 2년 전 예고 원칙상 2025년 말~2026년 초 결정 필요
- ✅ 중부일보: 스피커 교체 비용 440만 원 등 기술적 문제 지적
- ✅ 동방일보: 사교육 의존도 증가 문제 제기
- ✅ 네이트뉴스: 2025년 1월에도 대입 개혁안의 일부로 제안
교육을 비추다는 “이번 논란은 단순히 듣기평가 폐지 여부를 넘어, 수능이 어떤 능력을 평가해야 하는지, 평가의 공정성과 교육적 가치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조율할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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